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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도시 1위는 상하이, 베이징은 6위에 그쳐

중국의 전기차의 미래를 알고 싶은가? 그럼 이들 10개 도시를 보라!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 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로 꼽혔다. 그 뒤를 선전, 상저우, 쑤저우, 광저우 등의 순으로 따랐다.

수도 베이징의 신에너지 산업 밀집도는 중국 주요 도시 순위 6위에 그쳤다.

중국 경제 데이터를 전문으로 하는 후룬이 최근 ‘2024 중국 신에너지 산업 밀집도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신에너지 산업을 위한 전문 펀드를 마련하고 배터리, 완성차, 충전소 등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도시가 상위권에 올랐다.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우시, 청두, 항저우, 우한 등이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를 보면, 중국 전기차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의 미래다. 국가 차원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했고, 실제 중국은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싸게 좋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이번 후룬 조사는 신에너지 산업이 가장 많이 집중된 중국 상위 50개 도시에 대한 것이었다.

이 중 창저우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해 3년 연속 투자 집중도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유니콘 목록에 4개의 신에너지 기업이 선정됐다.

슝지쥔 공업정보화부 차관은 콘퍼런스에서 2023년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생산량은 959만대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쑤성은 주요 제조업 성으로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일찍부터 시작되었으며 산업 규모가 크며 지역 특성을 가진 여러 산업 집적 지역이 형성돼 있다. 창저우는 새로운 에너지 개발을 위한 견고한 기반과 명백한 이점을 갖춘 ‘발전, 에너지 저장, 전송, 응용 및 네트워킹’의 산업 생태계를 중국 최초로 구축한 도시다.

슝지쥔(西志軍)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장쑤(江蘇), 창저우(長州) 등 주요 제조업 성(省)과 도시를 지원하고 우위를 공고히 하며 용감하게 앞장서서 첨단 제조업을 중추로 하는 현대적인 산업 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쑤(江蘇)성 부성장 첸중웨이(陳中偉)는 올해 1~8월 장쑤성의 신에너지 자동차,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전지 생산량이 각각 전국의 9.2%, 15.3%, 36.2%를 차지했다.

창저우는 약 68만대의 새로운 에너지 차량을 생산하여 투자 인기면에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발전 산업의 규모는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전력 배터리 산업 체인의 무결성은 97%에 도달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창저우시 총 GDP는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할 예정이다. 창저우시 신에너지 산업의 생산액은 7,680억 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1위 상하이

2위 선전

3위 상저우

4위 쑤저우

5위 광저우

6위 베이징

7위 우시

8위 청두

9위 항저우

10위 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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