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4억 위안’
한화로 약 325조 3,42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1~3분기 청두 도시권의 지역총생산(GDP)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국가 성장 목표 5%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당국은 올 한 해 성장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청두 도시권(청두시, 더양시, 메이산시, 즈양시)은 지역 총생산(GDP) 21,055억 위안(약 409조 3,51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이는 쓰촨성 평균 보다 0.2%포인트 높다. 이 기간 청두 도시권의 경제 총량은 쓰촨성 경제의 절반 가량인 46.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두시가 지역 총생산 16,734억 위안(약 325조 3,424억 원)을 달성해 5.2% 성장하였으며, 이는 청두 도시권의 79.5%를 차지한다. 더양시는 지역 총생산 2,244억 위안(약 43조 6,278억 원)을 달성해 7.0% 성장하였고, 메이산시는 1,307억 위안(약 25조 4,106억 원)으로 7.2% 성장하였다. 즈양시는 769억 위안(약 14조 9,508억 원)의 지역 총생산을 기록하며 6.5% 성장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청두 도시권의 규모 이상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여 전 성 대비 0.7%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청두 도시권의 고정 자산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전 성 대비 5.7%포인트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청두시, 더양시, 메이산시, 즈양시는 각각 7.3%, 10.2%, 7.2%, 5.8% 성장했다.
소비재 시장에서 1월부터 9월까지 청두 도시권은 총 사회 소비재 소매액 9,122억 위안(약 177조 3,499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는 전 성에서 46.1%를 차지했다. 이 중 청두시는 사회 소비재 소매액 7,427억 위안(약 144조 3,957억 원)을 달성해 2.2% 증가하였고, 이는 도시권에서 81.4%를 차지한다. 더양시, 메이산시, 즈양시는 각각 847억 위안(약 16조 4,673억 원), 491억 위안(약 9조 5,460억 원), 355억 위안(약 6조 9,019억 원)의 소비재 소매액을 달성하며 각각 6.9%, 4.8%, 5.0% 성장하였다.
1월부터 9월까지 청두 도시권은 총 일반 공공 예산 수입 1,702억 위안(약 33조 902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청두시는 1,366억 위안(약 26조 5,577억 원)의 일반 공공 예산 수입을 달성해 도시권에서 80.3%를 차지했다. 더양시, 메이산시, 즈양시는 각각 156억 위안(약 3조 329억 원), 124억 위안(약 2조 4,108억 원), 55억 위안(약 1조 69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