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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중국 장신 벽에 막혀 패배

 


 

 

지난 26일 경기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국제농구 연맹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분투했지만 중국 선수들 장신의 벽에 막혀 81 대 9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뉴질랜드 원정을 다녀온 후 얼마 되지 않아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것이 패배 요인 중 하나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중국은 홍콩전에 이어서 한국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적었다는 말도 있는데요. 

홈-어웨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 예선에서 1차전은 중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2차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양국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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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