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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공산당 간부와 회식에 알아두면 좋은 10대 용어 정리

 

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习近平 정권 2기 집정이 시작됐습니다. 
신시대 신사상 등을 시 주석이 주창했습니다.
"撸起袖子加油干!"(팔 걷고 열심히!) 등
미국에 서버를 둔 둬웨이多维가 정리한 2017년 중국 매체들이 가장 많이 쓴 10개의 단어를 소개합니다.

 

 

 


 

 

十九大
shí jiǔ dà

 

 

19차 당대회를 말합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려 시진핑习近平 2기 집정을 공식화 한 회의죠. 

 

 

新时代
xīn shí dài

 

 

19차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주석이 공식화한 2기 집정의 표어입니다. 시 주석은 19차 당대회 보고서를 통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신시대에 진입했다"고 천명하면서 공식화됐습니다. 

 

 

共享
gòng xiǎng

 

 

 

우리가 흔히 공유라고 번역하는 개념입니다. 같이 향유한다는 의미여서 공동으로 소유한다는 공유 개념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같이 쓰는 데 의미를 둔 개념입니다. 실제 주인은 있지만, 다른 사람이 나눠 쓰도록 한다는 것이죠.
중국에서 자전거, 우산까지 같이 쓰는 서비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유를 하도록 한다는 생각과 내 것을 남도 편하게 쓰도록 한다는 것 가운데 무엇이 더 어려울까요? 개념이 쉬워야 실천이 쉬운데 말이죠.

 

 

 

雄安新区
xióng ān xīn qū

 

 

중국이 허베이 河北 바오딩保定에 만드는 새로운 개발구 이름입니다. 과거 경제특구에 행정특구를 더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 개발 형태여서 주목되는 곳입니다. 제2의 베이징北京인 셈이죠. 

 

 

金砖国家
jīn zhuān guó jiā

 

 

우리말로 브릭스입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올 1월부터 중국이 브릭스 국가 의장국을 맡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샤먼에서 정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人工技能
rén gōng jì néng

 

 

 

중국 국무원은 '신일대인공지능발전규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인공지능 발전 전략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국가 전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죠. 
중국에서 인공지능 분야는 시진핑 집권 1기 경제 구호였던 '인터넷+'를 이어가는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人类命运共同体
rén lèi mìng yùn gòng tóng tǐ

 

 

 

역시 시진핑 주석의 19차 당대회 보고서에서 언급돼 화제가 됐습니다. "중국은 평화의 길을 갈 것이며 세계인류공동체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했죠. 그런데 그 공동체 중심이 중국이어야 한다면 적지 않은 나라들이 반발을 할 텐데요. 
중국은 모를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그럴까요?

 

 

 

天舟一号
tiān zhōu yī hào

 

 

중국 우주 굴기의 최신 성공작입니다. 첫 우주 화물선입니다. 지난 4월 20일 원창 우주선 발사 기지에서 발사돼 가은 달 27일 우주 정거장 톈궁 2호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撸起袖子加油干
lū qǐ xiù zǐ jiā yóu gàn

 

 

2017년도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에 등장하는 말입니다. "팔 걷고 열심히!"라는 뜻이죠. 음 리듬감이 좋아 입에 착입니다. 

 

 

不忘初心, 牢记使命
bú wàng chū xīn , láo jì shǐ mìng

 

 

 

이번 19차 당대회의 주제입니다. 공산당의 각오를 말한 것입니다. 뜻은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잊지 않는다"죠. 
처음처럼!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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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