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웨이보 반응] 미국 스타벅스 8천 곳 일시 휴점 예정!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출처 : 웨이보 微博

최근 미국 스타벅스에서 벌어진 흑인 인종차별 논란이 뜨겁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일행을 기다리기 위해 자리에 앉아있던 흑인 남성들을 매장 매니저가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이 체포하였습니다. 당시 이 상황은 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되었고, 흑인 남성들은 무혐의로 풀려났으나 인종차별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급기야 스타벅스 최고경영자까지 직접 필라델피아까지 찾아와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습니다. 결국 스타벅스는 다음 달 29일 전미 8천여 곳의 스타벅스 매장을 임시 휴업하여 전 직원에게 교육을 시킨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등극할 만큼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과연 중국인들은 어떠한 반응들을 보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흑인들이 차별받는 것에 이유가 없는 건 아니야. 광저우의 흑인들만 봐도 알겠다

 

 

 

- (바로 위 댓글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일 수 있고, 나쁜 사람일 수도 있어!

하나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마!

 

 

 

- 솔직히 말하면, 나는 흑인들 진짜 싫어...

 

 

 

- 스타벅스의 직원 시스템과 기업 문화는 여전히 대단하네. 적절한 때 반성할 줄도 알고.

 

 

 

- 항의 안 했으면 사과도 없었을거다, 허허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사실 인종차별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행위이지만, 일각에서는 흑인들 역시 동양인을 차별하는 정도가 무시 못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흑인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고,

모든 타 인종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요. 
어쨌든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인종차별은 발생해서는 안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글=김상태


사회

더보기
중 친구 구하려 대입 시험 못본 학생 구제받아
친구를 구하려다 수능 시험을 보지 못한 중국 학생이 결국 다시 시헙을 보게 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산둥의 한 수험생이 발작을 일으킨 동급생을 구하려다 봄철 수능을 놓쳤다"는 사건이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번개뉴스 보도에 따르면, 5월 10일 아침, 산둥도시서비스직업학원 2022학번 학생인 장자오펑은 동급생과 함께 온라인 차량을 이용해 시험장으로 향했고, 산둥성 직업교육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량에 탑승한 지 약 1분 만에 동행한 친구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쇼크 상태로 장자오펑에게 쓰러졌고, 발작과 심정지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났다. 위급한 순간, 장자오펑은 학교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응급처치 지식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그의 의로운 행동은 친구의 생명을 구했지만, 그로 인해 시험장에 지각해 그날 오전 국어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장자오펑의 품행이 고결하다며, 사람의 생명을 구한 일이 시험 한 번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장자오펑 본인도 “시험은 한 번 못 보면 다음 기회가 있지만, 친구의 생명은 단 한 번뿐이기에 놓치면 다시는 되돌릴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