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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획 출산 정책 폐기할까?

 

출처 : AFP 

 

미국의 한 매체는 이번 주 한 인사의 말을 빌려 이르길,중국이 빠르면 금년 내로 계획 출산 정책을 폐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이 소식이 현실화된다면, 40년에 가까운 중국의 계획 출산 정책의 가장 큰 개혁이 될 것입니다.

​국내외로 의견이 분분했던 “한 자녀 정책”은 2016년 정식으로 폐지됐고,"두 자녀 정책"이 이를 대신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보도에서 중국의 정치인들이 가속화되는 인구 노령화를 걱정하고 있으며, 지금의 "두 자녀 정책" 역시 곧 역사의 무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이에 대하여 정식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이 소식의 영향으로 중국의 많은 출산 관련주들의 주가가 이번주에 상승했습니다. 중애영실(中爱婴室), 연강주식회사(延江股份), 창원문화(创源文化) 등의 주가가 빠르게 상한가로 올랐습니다.  출산의 전면적인 자유화 역시 중국 네티즌의 인기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전면적인 출산의 자유화가 결코 중국의 노동 인구 노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며, 베이비 붐 역시 불러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인구 보너스 효과"가 사라져 감에 따라 정책 결정자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복지, 경제 시스템, 의료 제도 등이 결합된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글 = 유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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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