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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반응] 선생님, 숙제가 다 불탔어요!

지난 8월 26일, 북경의 경진고속도로에서 한 대의 버스에서 짙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버스 안에는 총 43명의 학생들이 타고 있었는데 시험을 보고 학교로 돌아가던 길에 버스에서 별안간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물건이 불에 타 없어졌는데요. 그 와중에 한 학생이 영상 속에서 “선생님, 숙제가 하기 싫은 것은 아니지만 불에 타버렸어요”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출처 : weibo웨이보

영상 출처 : http://t.cn/RkgxQAO?m=4277404106806454&u=6124642021

 

 

 

 

선생님 : 애들아, 선생님은 너희를 믿어, 숙제는 메일로 부모님께 보내드렸어~ 

 

 

숙제 : 아직 저는 구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방대원 : “금방 구해 줄게!!”ㅋㅋㅋㅋ

 

 

선생님 : 좀 늦게 내도 되! 선생님은 하나도 안 급하단다. 

 

 

엄청 심각하네…. 사람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이처럼 대부분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할 말을 웃기게 표현하고 학생들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큰 화제 속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입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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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