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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과 뱀의 처절한 사투, 그 결말은?

사진 출처: 소후뉴스

 

한 남성이 길을 가고 있다가 희한한 광경을 목격하였다. 그 장면인즉슨, 한 전봇대에서 뱀 같이 생긴 물체가 무언가를 휘감고 있는 것이었다. 남성은 호기심에 가까이 가서 보러 갔더니, 뱀 한 마리가 도마뱀 한 마리를 휘감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뱀은 도마뱀을 칭칭 휘감아서 숨통을 끊으려고 한 것이다.

사진 출처: 소후뉴스

 

이에 남성은 건드리지 않고 이 싸움을 조금 더 지켜본 결과, 이 도마뱀은 이제 가망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도마뱀이 자신을 휘감고 있는 뱀의 몸통을 물었다. 이에 물린 뱀은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버둥거릴 뿐이었고, 도마뱀은 놓지 않고 계속 물고 있었다.

사진 출처: 소후뉴스

 

뱀은 계속해서 버둥거리다가 결국엔 움직임이 멈췄다. 이에 남성이 보다 못해 그 뱀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도마뱀은 뱀을 물고서 놓아주지 않았다. 아마도 자신을 휘감은 뱀에 대한 원한이 컸던 모양이다. 결국 남성은 다른 한 손으로 도마뱀을 놀라게 하자, 그제서야 뱀을 놓아주고 달아났으나, 뱀은 여전히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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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