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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둘레 100㎞'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 설계 공개

사진 출처: 글로벌 타임스

 

중국 과학자들이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의 설계를 공개했다.

 

1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고에너지물리연구소는 전날 차세대 입자가속기인 원형 전자-양성자 가속 충돌기(CEPC)의 개념설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 측은 "26개국 221개 기관의 물리학자 1100여명이 서명한 이 보고서의 발표는 CEPC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EPC 프로젝트는 2030년에 완성돼 1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둘레가 100에 이르고 질량중심 에너지는 240기가 전자볼트로 두 가지 모두 세계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주로 지하에 건설될 CEPC의 건설 후보지는 5개로, 이 가운데 베이징에서 가까운 경제특구 신도시인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 신구가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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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