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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징 청소년 체육교류대회, 20~24일 베이징서 개최

사진 출처: 인민망

 

서울과 중국 베이징(北京) 중고등학생들이 친선 체육대회를 펼친다.

 

서울시교육청은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와 맺은 협약에 따라 제19'서울-베이징 청소년 체육교류대회'20~24일 베이징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서울에서는 가재울중학교 배구팀과 태릉고등학교 축구팀이 나서고 베이징에서는 101중과 순이니우란산제일중이 참여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과 베이징 청소년 체육교육대회는 학생선수가 아닌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라면서 "대회 소식도 학생기자가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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