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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금‘국민MC는 '무한도전中', 무엇을 준비하나

@뉴스원

 

MBC '무한도전'은 끝났지만, 유재석의 '무한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국민MC' 유재석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지난 3월 종영한 '무한도전'13년간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군림했다.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면서 예능계 트렌드를 선도했다. '리얼'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포맷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무한도전'의 특징. 작게는 소소한 게임부터 대형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예능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 중심에 있는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통해 '국민MC'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무한도전'의 대표가 유재석이었으며, 유재석의 대표작 또한 '무한도전'이었다. '무한도전'의 종영은 유재석에게는 새로운 변화와 또 다른 무한도전을 해야 하는 의미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상당히 보수적으로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케이블 채널에 이어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하면서 다수의 방송인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도약을 꿈 꿨지만 유재석은 쉬이 변화를 시도 하지 않았다. 신동엽과 강호동 등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택한 것과는 다른 맥락. 그는 MBC에서는 '무한도전', KBS에서는 '해피투게더', SBS에서는 '런닝맨' 등 각 지상파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케이블 및 종편채널이 안정화되고 지상파 못지 않은 시청률과 파급력을 보이면서 유재석도 움직였다. 지난 2015년 그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으로 처음으로 종편 채널에서 활약했으며 프로그램은 시즌2까지 론칭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CJ E&MtvN 고정 출연 프로그램을 맡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다채널 방송 환경을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기존 프로그램 외에 유재석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3.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범인은 바로 너!' 시즌2SBS '미추리', JTBC '요즘애들'이다.

앞서 지난 5월 공개된 '범인은 바로 너!'는 유재석이 후발주자가 아닌 가장 먼저 새로운 채널에 도전한 사례다. 한국에서는 시도된 적 없던 형태로 공급되는 예능이라는 점이 기회이자 불안요소로 보였지만 그는 SBS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으로 오래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손을 잡고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JTBC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애들이 제작한 영상을 요즘 어른이 보고, 그 중 궁금한 팀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과정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스릴러 예능' 미추리'. 이번에도 역시 '런닝맨'을 함께 한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다. 정철민 PD가 연출하는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예측 불허 상황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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