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티베트서 규모 5.8 지진 발생 가옥·축사 등에 피해 발생

중국 남서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24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망센터(CENC)가 밝혔다.

 

CEN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32(현지시간)께 티베트 자치구 시가체(日喀則)시 셰퉁먼(謝通門)현 일대를 뒤흔들었다.

 

진앙은 북위 30.32, 동경 87.64도이며 진원 깊이가 8km로 상당히 지표면과 가깝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6인 지진이 자줴디부(賈珏迪布) 서남서쪽 100km 떨어진 곳을 강타했으며 진앙이 북위 30.498, 동경 87.712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전했다.

 

지진 직후 셰퉁먼현 정부는 조사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정확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다만 일부 가옥과 축사 등의 벽에 금이 가는 피해가 생겼다고 한다. 오지에 있는 마을 등과는 아직 제대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앞서 작년 11월 티베트 자치구 동남부 린즈(林芝)시 미린(米林)현에서 규모 6.9 강진이 일어났다당시 지진으로 라웨(拉月)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를 빚고 루랑(魯郞)진에서는 가옥 등에 피해가 속출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