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원
여자친구가 2년 6개월 여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리더 소원은 "명반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타이틀곡 '해야'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으며, 수록곡 일부가 공개됐다.
'Time for us'는 여자친구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앨범으로, 이들의 두 번째 정규이기도 하다. 여자친구가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LOL'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리더 소원은 "정규 앨범이다 보니 곡 수도 월등하게 많아서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공도 많이 들여서 애착이 간다. 1집 'LOL'만큼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타이틀곡 <해야>는 앞서 발표한 <밤>과 서사가 이어진다. 그만큼 격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주는 "이번 곡이 보컬이 특히 중요하다. 앞에는 애교가 있고, 뒤에는 열정이 가미됐다. 감정의 변화가 크다. 보컬을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무 역시 공을 들였는데 신비는 "이번에는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해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있다"며 이를 집중해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다채로운 장르로 정규앨범을 가득 채우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여자친구는 그간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온 만큼 새 앨범에 대한 리스너들의 관심 역시 집중된다.
저기 해야 해야
jeogi haeya haeya
너를 봐야 봐야
neoreul bwaya bwaya
내가 불확실한 미래마저
naega bulhwaksilhan miraemajeo
조금씩 더 가까워져
jogeumssik deo gakkawojyeo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고 있어
jabeuryeo halsurokmeoreojigo isseo
잔뜩 겁이 나서 나서
jantteuk geobi naseo naseo
기다리고 있을게
gidarigo isseul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