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이 중국 창사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엔에 따르면 '승리 게이트'의 중심에 선 가수 승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 클럽 ‘몽키뮤지엄’이 중국 대륙에도 지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 후난성의 성도(도청 소재지격)인 창사(长沙)에 '몽키뮤지엄 창사'란 이름으로 2017년 오픈했으며, 2018년 6월 말까지도 성업했던 것으로전해졌다. 가수 승리가 클럽 2호점격인 몽키뮤지엄 창사 운영에도 적잖이 관여한 흔적은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와 현지 팬들의 블로그, 또 승리 본인의 SNS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승리는 클럽 오픈을 기념한 듯 2017년 5월 25일 몽키뮤지엄 창사에서 대규모 파티를 열었다. 1,000여명이 넘게 참석한 이 행사에는 승리를 비롯해 그가 직접 세운 DJ 음반 레이블 '내추럴 하이 레코드'(이하 NHR)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 했다. 이후로도 NHR 산하 DJ들은 몽키뮤지엄 창사 지점에 수차례 파견돼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승리는 2017년5월 당시 중국 창사 현지에서 벌어진 이 파티를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첨부해 올리기도 했다. 파티 다음 날인 2017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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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팀 활동을 정식으로 종료했다. 지난 1월 24~27일 마지막 콘서트 'Therefore'를 개최해 팬들과 아름다웠던 순간을 곱씹은 이들은 워너원을 추억 속에 묻었다. 이들의 시작은 화려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6월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처음 등장한 멤버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가진 연습생 중 한 명일뿐이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하면서 꿈에 대한 진지한 자세, 넘치는 끼와 매력 등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투표를 통해 11명의 멤버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선정됐다. 워너원은 '프듀2' 종영 이후 한 달 여 만에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청량한 분위기의 데뷔곡 '에너제틱'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에너제틱'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음악방송 15관왕을 차지하며 '프듀2' 시청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워너원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음반 역시 7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워너원은 두 장의 정규앨범과 두 장의 미니앨범을 더 발표했고, '뷰티풀', '부메
밴드 엔플라잉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엔플라잉의 '옥탑방'은 2월 17일 0시 멜론 실시간 차트 TOP 10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옥탑방'의 첫 차트인이자 엔플라잉 데뷔 후 처음으로 차트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이후 18일 오전 1시 기준 동 차트 31위까지 오르는 등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옥탑방'은 지난 1월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두 번째 싱글이다. 지난해 말 일본 공연에서 미공개 자작곡 '옥탑방'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후 예상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예정에 없던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다. 결국 활동 종료 일주일이 지난 후 이 같은 쾌거를 이루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도 데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이례적인 역주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옥탑방'을 작사, 작곡한 리더 이승협은 "꿈인줄 알았다. '옥탑방'을 좋아해 주신 것만으로도 우리 엔플라잉이 더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감사 인사를 SNS에 업로드 하자마자 바로 차트에 진입했다"며 “그냥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팬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라고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발라드 가수다. 아이돌 가수들이 즐비하고 그들을 위한 무대와 팬덤에 매몰된 가요계에서 발라드의 설 자리를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하지만 황치열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정규 앨범 ‘더 포 시즌스’를 발표하며 발라드에 목마른 대중의 귓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비롯해 4곡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도 과시했다. "듣고 나서 생각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화려하기보다는 듣고나서 ‘나도 옛날에 그랬는데’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었죠. 여운이 남는 곡을 만들고 싶어 그런 부분에 주안점을 뒀어요." 이 앨범은 황치열이 무려 데뷔 후 12년 만에 낸 정규 앨범이다.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친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그였지만, 정규 앨범을 내기까지는 또 몇 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1곡을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과 달리 정규 앨범에는 ‘황치열 만의 색’을 담은 많은 노래가 담기기 때문에 고민이 컸다. 4곡의 자작곡 외에도 그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유다. "12년 전에 앨범 냈을 때는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나를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기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