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중국 최고의 레저도시로 꼽혔다.

5일 중국신문망의 '레저 그린북: 2018~2019년 중국레저발전보고서'에 따르면 도시레저지수 상위 도시는 상하이와 싼야, 베이징, 주하이, 선전, 칭다오, 샤먼, 항저우, 시안, 라사로 꼽혔다. 이 중 8개 도시는 동부지역, 2개 도시는 서부지역이다.
도시레지지수 평가는 도시 이미지와 평판, 여가공간과 환경, 레저경제와 산업, 레저시설과 서비스, 여가생활과 소비, 관광관심도 등 6가지 항목의 산출결과를 참조해서 국내 290개 도시레저화건설에 대한 종합분석 등으로 이루어졌다.
분류평가 결과 도시 이미지와 명성, 여가생활과 소비에서 동부지역이 중서부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그러나 여가환경과 공간면에서는 동부지역이 열세였고 화북·화중지역은 여가공간과 환경면에서 다른 지역과 확연히 차이가 났다.
레저 환경과 공간 면에서는 동부 지역에는 38개의 도시가 200위 다음에 있으며 32.76%로 서부의 20%보다 높았다.
동부지역 도시들은 도시민과 여행자들을 위한 양질의 여가환경과 넓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레저시설과 서비스 부문에서 상위 10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동부 지역에서, 상위 100개 도시 중 49개 도시가 동부 지역에서 왔다.
레저 경제와 산업에서 상위 3위는 싼야시, 주산시와 주하이시는 모두 동부 도시이며, 마지막 20위 안에는 동부 지역 도시가 2개에 불과하다. 순위 분포를 보면 레저시설과 서비스, 레저경제와 산업이 동부지역 도시 레저화의 강점으로 꼽혔다.
또한 보고는 여가생활과 소비는 동부지역 도시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상위 12개 도시는 모두 동부지역이며 상위 100개 도시 중 60개 도시가 동부도시로 모두 평가를 참여한 도시의 20.69%를 차지했다.
여행체레저심도는 동부 도시의 20.34%가 100명 이내이며, 전통적 관광강시나 고도경제 발달도시로 상하이시, 베이징시, 다롄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