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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중 실버요양 서비스 업체 16만 곳 달해

 

‘16만 곳’

지난 2024년말 현재 중국의 요양서비스 제공 기업 숫자다.  실버산업은 고령화를 맞이하는 중국의 당국이 꾸준히 강조해왔던 분야다.

하지만 사실상 지난 2024년을 중국 실버산업의 원년으로 본다. 지난 2024년 1월 중국 당국이 「실버경제 발전과 노인의 복지 증진에 관한 의견」을 반포하면서 본격 육성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징지찬카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실버산업 육성 2년차를 맞으면서 중국 당국이 1년간의 실적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냈다.

전국조직기구통일사회신용코드데이터서비스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31일 기준 중국의 요양서비스 관련 기업 수는 약 16만 곳에 달했다. 이는 2023년 말 대비 24.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재활간호, 노인교육, 의료요양 등의 분야는 각각 36.05%, 34.15%, 31.26%의 빠른 성장을 보였다. 또한 전국의 노인 관련 사회조직은 약 1.65만 개로, 2023년 말 대비 2.12% 증가했다.

소비 트렌드를 보면, 고령자 맞춤 리모델링, 스마트 요양, 은발 문화관광 등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주거도시건설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22만 개 도시 노후 주택단지 리모델링이 착공되었고, 엘리베이터 10.8만 대가 설치되었으며, 요양·보육 등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 시설 6.8만 개가 신설되었다.

정부 차원의 서비스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상무부와 국철그룹 등이 협력해 ‘한 노선에 여러 지역 관광, 성수기 피크 조절 여행’과 같은 노인 전용열차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 노인 관광객을 대폭 증가시면서 새로운 소비를 촉발해 유통업계의 핫이슈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전국 관광 인구 중 노인 관광객 비중은 20%에 이른다.

시장 주체의 빠른 증가는 산업 발전의 기반이며, 핵심 분야의 열기는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고 시범효과를 통해 실버경제 전반의 활력을 촉진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분석했다.

실버산업은 아시아 주요 경제체인 한국과 일본이 이미 겪고 있는 현대적 국가의 질병이다. 고령화는 기존 산업의 노동력 부재로 이어져 국가 잠재성장율을 갉아 먹고 있다.

적지 않은 경제 학자들이 아시아 주요 3국의 깊은 ‘고령화 사회’라는 질병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특히 세계 최고의 저출산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실버산업은 이 같은 점에서 단순히 고령화된 노인들의 편의 제공 등의 서비스 산업 육성이 아니라, 산업구조에서 숙련된 노동력을 활용하는 새로운 산업구조 재편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실버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지만, 과연 최적의 실버산업의 육성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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