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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트럼프 대중국 관세 인상 비판

호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제품 관세 인상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시몬 버밍햄(Simon Birmingham) 호주 통상장관은 4일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000억달러 중국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트럼프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일방적 관세 시행은 환영하지 않으며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버밍햄은 지난 주에 중국을 방문했는데, 관세 인상이 전세계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며, 이는 중국, 미국 그리고 호주 경제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이 3000억달러의 중국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관영매체가 비판에 가세했다. 인민일보는 "미국의 일부 사람들은 신의를 버리고 국제교제 기본원칙에 도전하는 행태를 세계인들이 여러 차례 가르쳤다"고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이어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빅 마켓은 경제 주체마다 자연생태계와 같다”며 "자연 앞에선 어떤 기본규율에 어긋나는 행위도 재앙적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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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