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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참여 희망 국가 늘어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동맹국도 신청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참여 국가가 늘고 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의 동맹국들도 참여 신청을 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5일 이스라엘과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SCO 참여 신청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사우디는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다.

SCO 알리모프(Rashid Alimov) 전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SCO 가입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스라엘은 그동안 여러 차례 가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2001년 6월15일 상하이에서 창설을 선언한 항구적인 정부 간 국제기구다. 2017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SCO는 이들 8개 회원국을 제외하고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벨라루스, 이란, 몽골이 관찰원국으로, 아제르바이잔과 아메니아, 캄보디아, 네팔, 터키, 스리랑카 등 6개국이 대화 파트너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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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