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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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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전문 언론인 양성 대학 70주년 맞아 "당 사상 선전에 기여해 달라"고 편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언론 방송 전문대학인 중국촨메이대학 설립 70주년을 맞아, “당의 사상 선전에 새로운 공헌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주석이 당 사상 선전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중국촨메이 대학 설립 70주년을 맞아 교직원과 학생들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서신에서 “대학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모든 교직원, 학생, 직원,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새 시대 새 여정의 시작을 맞아 더욱 도덕적 청렴한 인재를 양성하고 개혁과 혁신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특히 “교육 및 과학 연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당에 봉사할 수 있는 고품질 뉴스 및 커뮤니케이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당의 선전, 사상 및 문화 사업의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촨메이대학은 지난 1954년에 설립된 중앙방송국 기술인재 양성반이 전신이다. 이후 2004년 베이징방송연구원에서 중국촨메이 대학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학교 설립 70주년을 맞아 중국전매대학의 모든 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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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