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경절 7일 철도 귀성객 절정…1679만명 이용

국경절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철도를 이용해 귀성객이 1679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관계 당국은 여행객 편의를 위해 열차 1260대를 증편했다.

 

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전국 철도 승객이 1463만5000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만명(6.1%) 늘어났다. 이 중 상하이차 승객은 27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5000명(8.5%) 증가했고, 광저우차 승객은 197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6만6000명(3.5%) 증가했고, 청두차는 승객은 130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11만6000명(9.8%) 증가했다.

 

관계 당국은 귀성 여객 혼잡에 대응해 여객 열차를 증편하고, 안전 서비스 보장을 강화하며, 많은 여행객들이 순조롭게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중 하얼빈국, 상하이국, 남창국 그룹 회사는 관내 주요 관광도시 교통, 관광부문과 협력해 버스, 지하철 운행시간을 연장해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