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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불륜 사진 놓고 공방

“불륜 추정 증거” vs “여친과 찍은 사진 불륜 왜곡”

구혜선은 11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안재현의 불륜 증거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얼굴이 없고 목욕 가운을 입은 사람이 담겨 있다. 사진 밑에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2019’ 글자가 있다. 구혜선은 공개한 사진 4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재현 측은 “결혼 전 알게 된 여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불륜 사진으로 왜곡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웨이보에 이같은 사실이 핫검색에 오르자 중국 네티즌들이 잇달아 의견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이 언니가 이혼은 인스타가 아니라 법원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라고 댓글을 남았고, 또 한 네티즌은 “이 한국 막장드라마는 아직 안 끝났냐?”라고 했다.

 

웨이보 댓글:

 

이 언니가 이혼은 인스타가 아니라 법원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언니, 그만 하세요

 

미안한데 이 사진으로는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이 한국 막장드라마는 아직 안 끝났냐?

 

다른 여배우 루머를 퍼뜨린 것 사과도 안했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연예계를 은퇴했다고 했는데, 결국 퇴원하고 복귀해도 사과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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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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