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첫 단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가뜩이나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안화 강세로 수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중국의 속내가 편치 않을 것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중국판 사이트 8일에 첫 단계 협상이 이루어지 못하면, 인민폐 대 달러 환율이 다시 7.2로 떨어질 것이고, 미국 백악관이 양보 한다면 위안화가 6.9로 올라 갈수 도 있다고 보도했다.
화교은행(OCBC)은 첫 단계 미중무역협상은 새로운 변화가 생겨 미중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평했다. 화교은행은 “여러 언론사가 4일부터 중국이 첫 단계 협상에서 일부 관세를 면제를 요구했고, 미국 백악관 측에도 일부 관세 취소 여부를 토론 중이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7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미중 양측이 첫 단계 협상을 여러 단계를 나누어 관세추가를 취소하겠다는 평론도 전의 시장 추측을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화교은행은 중국은 이미 최종 카드를 전 세계 언론에서 밝혔다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발언권을 장악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중국이 선두에 나간 것이다. 이에 따라 공이 트럼프 정부에 갔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