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미중 첫 무역협상 타결 안되면 위안화 위기

달러당 6.9로 오를 수도…대미 수출 더 어려워질 수도

 

미중 무역전쟁 첫 단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가뜩이나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안화 강세로 수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중국의 속내가 편치 않을 것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중국판 사이트 8일에 첫 단계 협상이 이루어지 못하면, 인민폐 대 달러 환율이 다시 7.2로 떨어질 것이고, 미국 백악관이 양보 한다면 위안화가 6.9로 올라 갈수 도 있다고 보도했다.

 

화교은행(OCBC)은 첫 단계 미중무역협상은 새로운 변화가 생겨 미중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평했다. 화교은행은 “여러 언론사가 4일부터 중국이 첫 단계 협상에서 일부 관세를 면제를 요구했고, 미국 백악관 측에도 일부 관세 취소 여부를 토론 중이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7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미중 양측이 첫 단계 협상을 여러 단계를 나누어 관세추가를 취소하겠다는 평론도 전의 시장 추측을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화교은행은 중국은 이미 최종 카드를 전 세계 언론에서 밝혔다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발언권을 장악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중국이 선두에 나간 것이다. 이에 따라 공이 트럼프 정부에 갔다는 평이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