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들이 여성보다 혼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0대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혼인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는 물질적으로 풍족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혼인만족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26일 중국사회과학원 사회심리연구센터가 발표한 ‘사회심리상태청서’에 따르면, 중국 민중혼인 만족도가 현저한 성별차이가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혼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로 나누면, 50대 남성이 혼인 만족도가 가장 높다. 도시별로는 대도시 혼인 만족도가 가장 낮다.
사회경제 지위 요소는 혼인만족도와 전체적으로 정 방향 관계를 지니고 있다. 가정을 중시한 가치관이 혼인 만족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정수입수준이 높을수록 혼인만족도도 같이 올라간다. 하지만, 가정수입이 일정이상 수준에 달할 때, 혼인만족도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다.
중국 여성의 심리건강 수준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컨트롤과 개인성장, 긍정관계 그리고 개인목표 차원에서 여성이 더 좋은 수치를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환경 적응을 더 잘하고, 개인 성장에 더 신경이 쓰고, 친밀할 관계를 더 잘 느끼고, 또한 인생 목표를 더 명확 한다는 뜻이다.
<웨이보 댓글>
결혼 후에 아내가 집안일 다하고, 애기 키우고, 부모님 모신데다 나가서 돈을 벌어 가정에 보탰다는데 나라도 만족하겠다.
이게 뻔한 말 아닌가. 남성이 혼인생활에서 얼마나 이익인지 다 알잖아.
정상이다. 중국 여성은 중국 남성보다 훨씬 훌륭하니까.
누가 혼인에서 덕을 보는 사람인지 다 알잖아. 다 혼전 재산이라서 이혼한 여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결혼하고 나서 여자는 출산하고 애기 키우면서 일도 해야 되고.
이혼하고 남자들은 다 재혼하는데, 여자는 거의 다 재혼하기 싫어하는 이유다. 남성에게 이혼의 대가가 여성보다 적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