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해동주말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311/art_1583823300791_ef98b2.jpg?iqs=0.003140966904735143)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장 영업을 중단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정상화에 돌입한다는 분석이다.
10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스웨덴 가구 전문 기업 이케아는 지난 9일까지 중국 내 매장 16곳의 영업을 재개했다. 이를 제외한 11개 매장은 11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중국 내 이케아 매장은 총 30곳이다.
단 영업시간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케아 내 식당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은 계속 폐쇄한다.
중국에서 약 41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는 2월 초 절반이 넘는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내 매장 중 약 90%의 문을 열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는 영업 매장의 비중을 2분기 말까지 9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경우 중국 내 매장 약 3300개 중 90%의 영업을 재개했다. 애플스토어 역시 42개 전체 매장 중 90%에 달하는 38개 지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김문현/연합뉴스/해동주말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