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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좀비는 정말 생동감 넘치네.. 킹덤 시즌2, 6부작을 단숨에 ㅎㅎㅎ"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 2'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이하 '킹덤2') 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킹덤2'는 '이창'(주지훈)이 역병의 근본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고, 조선의 한 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킹덤'1은 18일 오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드라마 순위 7위에 올랐다. 시즌2는 10위다. '킹덤' 시리즈는 중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팬들로 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킹덤2'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나는 시즌2를 단숨에 다 봤어.

 

똥을 피한 남자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킹덤 시즌 2를 <시체의 왕조>라고 부르는 게 낫겠어.

 

나는 배두나를 정말 사랑해.

 

한국의 좀비는 정말 생동감 넘치게 뛰어다녀.

 

정봉오빠(안재홍)를 보다니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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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