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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환자 첫 발생'은 맞지만, '발원지가 우한' 이라는 근거는 없다 !

중난산(鐘南山) 원사 주장에 대한 중국 네티즌 각심.

 중난산박사는, 중국의 최고과학자집단이 모인 중국공정원의 원사이며,  중국호흡기질환임상의학연구센타의 센타장으로서, 코로나 19 의 발병초기부터 현장에서 치료는 물론, 중국 전체의 방역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다.

 

올해 나이 85세 이지만,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튼튼한 체력으로 유명해, '바이러스 사냥꾼' 이란 별칭으로 불릴 정도의 전문가이다.

 

1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로서,  이날 광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된 질문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우한에서 발생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꼭 우한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 현재 코로나 19의 발원지를 특정하는 일은 매우 과학적인 영역에 속하는 문제로서, 이를 정확히 특정하려면 분자생물학등 바이러스에 관한 여러 연구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면서 "이러한 연구와 명확한 근거 없이, 섣불리 우한을 발원지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중 원사는,  지난 달 말부터  일부 서방국가들, 특히 미국이 중국책임론을 거론 한 것에 대해, “코로나19 환자가  중국에서 먼저 나타난 건 사실이지만,  이 것과 '  이 바이러스가 꼭 중국에서 발원한 것' 이라는 완전 별개의 논의라며,  미국의 주장을 강력히 반대한 바 있다.

 

그는 또 ,  완전한 방역을 위한 여러 조치로 인해 설령 경제가 조금 위축된다해도, 어찌  우리 인민의 건강과 사회의 평온을 제일 중요시 하는 중국의 가치를 소홀히 할 수 있겠느냐며,  합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특히 그는, 중국내 코로나 19 방역에 온갖 많은 댓가를 치르고 가까스로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외국에서 유입될 수 있는 역수입 질병에 대해 더욱 철저한 방역이 요구됨을 재삼 강조했다.

 

다음은 이 같은 중 원사 주장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외국으로부터 질병유입을 막는 일에 한 점의 방심도 용납되지 말아야 한다...

 

외국에서 유입되는 질병은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엄격한 조사! 입국자들의 온갖 거짓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만전을 !!! 

 

전문가는 역시 전문가야...  티끌만큼의 소홀도 용납해선 안돼 !!

 

목숨걸고 사수 !! 방심 금물!!

 

우리 모두 파이팅  !!  봄 꽃이 피고... 따뜻한 햇빛이 땅을 비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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