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사할린주 관할인 오네코탄섬에서 동쪽으로 228㎞ 떨어진 곳이다.
쿠릴열도는 지난 13일에도 남동쪽 99km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외신들은 아직까지는 피해나 부상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 강진 발생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깜짝 놀랐어, 처음엔 “천도호(저장성 항저우시 위치)”로 보고, 심장이 내려앉았어 : 내가 있는 곳이 천도호랑 가까운데, 왠지 떨림이 없더라고.
우리 집 금붕어는 어항 속에서 난리인데.
내륙에서 발생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
모두가 무사하고, 지구와 우리 모두의 가정이 안전하길 바라.
평안을 기원해......
규모 7.5라니, 놀랐네, 어디인지 얼른 찾아봤는데, 다행히 바다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