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학한 칭하이성 고등학교 [사진=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415/art_1586402065505_8b299e.jpg)
중국내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들은 3월부터 각 지방 정부 교육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학을 하기로 했으며, 각 지역별로는 이미 3월 중에 개학을 한 곳도 있다.
후베이성과 베이징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4월 중 개학예정이며, 초등학교, 중학교 저학년은 온라인 개학도 병행한다고 한다.
중국 신화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중국 교육부는 2020년 가오카오(高考,고등학교 학생 통일고사)를 7월 7~8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힌바 있다. 1977년 시작 이래 처음이다.
구체적인 시간은 7월 7일 어문 9:00~11:30, 수학 15:00~17:00와 7월 8일 문과종합과 이과종합 9:00~11:30, 외국어 15:00~17:00이다.
한편 후베이성과 베이징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오카오' 일정을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중국 교육부 검토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4월에 치러지는 고등학교 입학시험 '중카오'도 대부분 지역에서 연기돼며, 각 지방 정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 시기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4월중 개학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청소년들 힘내! 꿈을 위해 노력하자!
허난성 학생들 파이팅! 수능이 크게 성공하려면 반드시 더 열심히 해야 해!
파이팅, 청소년들! 세월을 저버리지 말고, 꿈을 위해 싸우자!
학생들은 하루빨리 컨디션을 조절하고, 꿈은 계속되지.
우리도 개학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파이팅!
힘내라 청춘들.
지식은 가장 귀중한 재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