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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군의우한 바이러스 유포설' 퍼뜨린 중국 러시아 이란에 역공작 개시.

미 국무부, 대응책 마련위해 긴급 비공개청문회 개최, 미 폴리티코 보도.

 

코로나19 중국책임론으로 중국을 공격하고 있는 미국 국무부가, 이번에는 중국등의 미군 유포설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대비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정치웹사이트 폴리티코는, 미 국무부가 21일 비공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의 비공개 대책회의는 미 국무부 산하의 글로벌 참여 센터 (Global Engagement Center)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대책회의에서는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세 나라가 합동으로 미국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 뜨리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리고, 이 세 나라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미군이 살포했으며, 미국은 정치적 목적으로 생물학적 무기를 사용하고있다' 라는 가짜 뉴스를 확산하고 있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의 대책회의는, 이 세 나라가 자국민의 불만의 화살을 미국으로 돌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역공작이 필효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폴리티코는 덧붙혔다.

 

폴리티코가 보도한 대로, 이 대책회의에 따른 미국측의 대응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에 우호적인 일부 미국매체들은, 중국이 3단계의 대미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중국당국이 먼저 국내의 소셜미디어들을 동원해, '미국이 바이러스의 원천'이라는 주장을 퍼뜨리면, 이어서 중국 관영매체들이 이를 확산하고, 마지막으로는 중국 외교부가 관련 성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네트워크 분석 회사인 Graphika의 수석 연구원 Camille Francois는,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이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대미 여론전의 효과를 높히기 위해,  우방국등 여러나라들을 상대로 공공 외교에 집중하는 징후와 근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측 분석 전문회사 인 프리 데이터 (Predata)의 연구원 인 조엘 메이어 (Joel Meyer)는, 특히 최근들어서는,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가운데 서양 의학을 불신하고 대체 의학을 홍보하는 웹 사이트들이, 이러한 반미정서을 부추기면서 더 많은 반미동조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현상들이,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세나라 정부가 유포한 허위 정보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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