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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 중국대사 '남과 북, 중국없이는 문제 해결 불가'. 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CCTV인터뷰에서 ' 남북이 부딪치면 둘다 진다'

 

 

" 한국의 남북한 문제해결에 있어서, 중국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중국의 고위관리가운데, 한국과 북한에 대한 최고의 소식통인 싱하이민 주한 중국대사의 말이다.

 

올해 2월 신임장을 받고 명동의 중국대사관에서 근무중인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는, 64년생으로 올해 56살이다. 부인과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1986년 23살 때, 중국외교부 아시아국에 입부한 이후, 외교관 경력이 올해로 34년 차이다.

 

그는 중국외교부내에서, 최고의 한국통이며 동시에 최고의 북한통이다.

 

중국외교부 고위직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국어와 북한어에 능통한 외교관이다.

 

34년 외교관경력중, 싱대사는 무려 15년을 한국과 북한에서 생활했고, 올해가 16년째다.

 

    1988 - 1991 주 북한 중국대사관  첫근무
주 한국 중국대사관   1992 - 1995  
주 한국 중국대사관 참사관   2003 - 2006  
    2006 - 2008 주 북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 한국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2008 - 2011  
주 한국 중국대사   2020 -  

 

 

2015년 부터는 주 몽골 중국대사를 4년동안 2019년 12월까지 하다가, 바로 주 한국대사로 왔다.

 

몽골에는 한국대사관도 북한대사관도 있다. 

 

싱하이민 주한 중국대사는, 외교관생활 중 거의 20년을 한국과 북한 사람들과 지냈고, 외교부 본부에서도 아시아국 과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아시아국에 한국 북한빼놓고 주요나라가 일본 정도일 것이니, 싱대사는 그냥 중국최고의 유일무이한 한국문제에 정통한 외교관으로 보면 될 것이다.

 

한국에는 이런 싱대사같은 외교 상대국가의 전문가인 직업외교관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다.

 

역대 중국대사중 중국대사관에서.  서기관 혹은 참사관 혹은 공사로 근무했다가 대사가 된 사람은 단 2사람, 김하중대사( 2001. 10 - 2008. 03) 신정승대사(  2008.05 - 2010. 12 ) 뿐이다.

 

이후부터는 직업외교관도 아닌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이, 그저 중국이 중요하다는 시류에 편승해, 국민의 세금으로 수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경력삼아서 혹은 유람삼아 2-3년씩 돌려먹는 자리가 한국의 주중 중국대사자리였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것이 한중 간의 외교현실이다.

 

싱하이밍대사가 북한의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을 몇번이나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최고의 동맹으로 받들고 있는 중국의 참사관 대사로서 북한에 있는 동안, 싱하이밍대사가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얼마나 가까웠을 지는 쉬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런 싱대사가 24일, " 한국의 남북한 문제해결에 있어서, 중국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고 , 자국의  CCTV와의 인터뷰에서 갈파했다.

 

그가 어떤 근거에서 이 같은 소신을 밝혔는지 다음 2편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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