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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처 반중분자소탕 개시, 첫날 4명 체포구속

 

홍콩보안법의 집행을 전담하는 홍콩경찰처 내의 국가안전처가 설립된지 한 달을 맞아, 홍콩보안법 위반자들에 대한 체포작전을 시작해 이미 4명을 구속했다고 환구시보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환구시보등은, 국가안전처 리궤이화(李桂华) 대변인의 발표를 이용해, 국가안전처 요원들이 지난 달 29일 첫 검거작전을 펼쳐, 남자 3명과 여자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4명는 16살에서 많게는 21살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전처가 첫 작전에서 검거한 4명중 거물이라고 발표한 종한린( 钟翰林) 은 올해 19살로, 지난 2016년 15살때부터 학생파워( 学生动源 ) 라는 반중단체, 홍콩독립단체를 만들어 청소년들을 선동해 반중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궤이화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과 PC 그리고 이들이 시위용으로 제작한 반중문건들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궤이화대변인은, 7월 1일부터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다른 법과 마찬가지로 소급돼 적용되지 않은다며, 이번에 체포된 일당 4명은 모두 7월 1일 이후에 홍콩보안법에 위배되는 행위들을 해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가안전처의 첫 검거활동을 보도한 홍콩매체들에 따르면 그는 2109년 여름부터는 3차례에 걸쳐 타이완으로 건너가 타이완정치인들과 만나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경찰처 산하에 국가안전처는, 홍콩보안법이 발효된 7월 1을 기해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전처요원들은 홍콩경찰중 수사와 정보통가운데 우수요원들이 집중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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