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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코로나백신의 어머니, 천웨이 해방군소장도 이미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의 코로나19백신 연구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민해방군 첸웨이 소장이, 현재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연구원과 캔시누어제약이 공동연구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가능한 어떤 변이에도 효능이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군사과학연구원의 생물공정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천웨이박사는 인민해방군 소장( 원 스타, 한국의 준장계급에 해당) 은, 군사작전에서의 생물학전등 바이오전쟁에 대한 방어책등 현대전에서 가능한 화학생물학전에 대한 모든 연구를 책임진 최고의 전문가이다.

 

지난 8일 신화통신은 천웨이소장과의 인터뷰에서, " 모든 바이러스는 자신에 대한 공격에 스스로 변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그러한 변이에 대해, 현재 군사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이 이런 상황에서도 약효를 발휘할 수 있느냐" 고 질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 질문에 대해 천웨이 박사는, 자신이 이끄는 인민해방군 연구팀이 개발한 백신뿐만 아니라 중국최대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과 민영제약회사중 백신개발에 가장 앞서 이미 3상임상에 돌입한 시노백등 중국기관들이 개발한 백신은, 모두 지금까지 보고된 바이러스의 백신가능성에 대해 모두 약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천 소장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백신은 현재 러시아에서 3차 임상시험을 하고 있지만, 이미 그 안정성이 입증돼 지난 7월에 인민해방군에게 접종할 수 있다는 허가를 중국인민해방군의 최고 기관인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받은 바 있다.

 

천웨이 소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이 개발중인 백신접종중에 변이를 일으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일이 생긴다하더라도, 이미 개발된 백신의 기제를 기반으로 매우 빠른 시기에 새로운 변이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어렵지 않게 모든 제약회사들이 신속하게 개발 할 수 있다"고 대응했다.

 

천박사는 또 " 일부 과학원리에 밝지 못한 문외한들의 우려는 이해가 되지만, 과학의 세계에서는 이미 이러한 변이에 대한 대처까지 준비하고 있다" 며, 일반인들의 우려에 대해 근거가 없는 불안이나 소문이 더 무서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염려했다.

 

천소장은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팀이 2상까지 마친 백신을 이미 6월에 국가의 허가를 받고 특정집단에 접종해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면서, 현재 생산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박사는 3차 임상이 끝나면 현재 생산속도보다 더 빠르고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치고 있다면서, 중국의 백신개발과 생산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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