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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코로나이후 최초 면대면 서비스산업박람회, 80개국 800개회사참여.

 

어제 베이징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 사태이후 최초로,  면대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국제서비스박람회가 개막되었다. 

 

주최측은 세계 80개국의 국가에서 800개 이상의 서비스 산업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베이징 국제 서비스산업 박람회의 개최 주제를,    "여행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개척한다" ( 旅游连通世界,点亮美好生活) 로 정했고,  " 다시 여행을 시작해 번영을 이루자" ( 重启旅游,再创繁荣 ) 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이 자체개발한 고속철도로 베이징에서 신쟝자치구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징허하오 ( 京和号) 의 기관차 실물을 전시됐는데, 주최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한 자신감을 과시하며, 그동안의 경제발전으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3차산업인 국내여행을 증진시키고 이로 인한 중국내 내수소비를 촉진시켜, 올해 경제성장율을 세계 유일의 플러스성장로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중앙텔레비젼은 개막후 첫 날 생방송으로 현장을 연결해, 이번 서비스박람회의 오프라인개막의 의미를 홍보하고 전국민에 대한 여행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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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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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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