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 추석8일연휴 시작 4일연속 하루 철도여행객 1,000만명 돌파

 

2020년 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지난해 보다 하루 더 긴 8일연휴로 늘어나자 고향과 국내관광을 떠나려는 인파들이 고속철도역등에 집중되면서, 연휴 시작 하루 전 날부터 3일 연속, 매일 전국철도의 이용객이 하루 천 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빠오 ( 新京报,신경보)는,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공사 웹사이트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의 철도 승객이 폭증해, 지난 3일 동안 연속해서, 전국철도이용객이 하루 천 만명을 넘었다고 지난 3일 오후 보도했다

 

신징빠오는, 또 연휴 사흘째를 맞는 10월 3일 밤까지는, 전국철도 이용객이 무려 1,14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연휴시작기간의 가장 많은 승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다.

 

신징빠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철도공사는, 이번 연휴 수송객증가에 대비해, 여객 열차 570량을 증편 해 특별운행계획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현재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역병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특히 올해 중추절과 국경일 휴일이 겹쳐 연휴가 8일까지 늘어남에 따라, 고향방문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을 위한 철도여행도 예년의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한 수송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