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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자산업계의 매출 5대 기업 순위

 

중국에는 중국기업들의 총자산순위나 시장지배력에서의 순위와 그 내용을 전해주는 후룬리포트라는 중국기업전문 정보소식매체가 있다.

 

이 후룬리포트는 창업자인 후룬의 이름을 따 지은 것인데, 이 사람은 중국인이 아닌 룩셈부르크출신의 유럽인이다. 1970년생인 이 사람의 본명은 루퍼트 후거베르프 (Rupert Hoogewerf)이다.

 

이 사람은 1993년 영국의 더햄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인민대학에 유학을 와 중국어를 배우고 상하이등의 영어권회사에 다니다가, 1999년 중국의 부자순위에 관한 소책자인 빠이푸빵 ( 百富榜 / 100대 부자) 을 출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 " 누가 중국에서 최고부자야? 혹은 저 사람은 중국에서 몇 번째나 돈이 많은 가? " 등의 부자에 대한 선정적 관심에 편승해 사업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이 순위발표가 중국내 기업가들끼리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까십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선천적인 관심을 부추기면서 성장하면서, 중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한 2010년 전후부터 후룬 리포트라는 순위전문 브랜드의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이 후룬리포트가 오늘 12일 " 2020년 중국 국내 소비자들이  손꼽는 중국전자업계의 10대 회사 (2020胡润中国10强消费电子企业) " 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6위 부터는 매출액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그 이하를 보는 것은 거의 별 의미가 없기에, 10대 중국전자회사라고 제목을 붙힌 것은, 상당이 옹색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2020년 전자업계 1위는 화웨이, 기업가치가  1조 1천억 위안, 한화 환산 약 170 조원이었다.

 

2위는 샤오미, 기업가치가 화웨이의 50% 이하인 4,340 억 위안, 한화환산 약 74 조원 

 

3위는 비보 (VIVO) , 기업가치는 약 1,750 억 위안, 한화 환산 약 30조원.

 

4위는 오포 ( OPPO), 기업가치는 약 1,700 억 위안, 한화환산 약 29조원

 

5위는 따지앙츄왕신 ( DJI 大疆创新科技有限公司) 로 1,000 억 위안, 한화 환산 약 17조원. 

 

위 5개 회사 중 1위에서 4위까지 4개가 모두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이며, 전 세계 휴대폰의 40%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제 5위 기업은 세계 최고의 드론 제조기업이다.

 

본사의 위치는 샤오미만 베이징에 있고, 나머지는 모두 중국의 공장이라는 남부 광동성션쩐과 동꽌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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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