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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속600킬로 자기부상열차노선확장, 총 9개로

 

중국에서 시속 600킬로미터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의 노선이 최다 9개 노선으로 확장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BWC중문왕은 6일 , 지난 9월 발표된 상하이와 항저우간 노선, 그리고 광저우시와 선쩐시(홍콩)간 노선 이외 7개 노선을 구상중이며, 이를 합쳐 모두 9개의 구간에서 시속 600킬로 속도의 자기부상열차를 운행할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7개 구간은 현재 타당당 검토의 막바지 단계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부상열차개발과 운행시험은 중국철도 국영회사인 중국종처의 자회사인 종처쓰팡이 맡고 있다.

 

중국공정원은 지난 6월 상하이시 인근에서 시험운행중인 자기부상열차의 주행모습을 공개한 데 이서 지난 9월에는 칭다오에서 내년부터 시험운행을 시작할 자기부상열차 모델차량을 공개했다.

 

 

 

중국공정원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을 5량으로 편성해 내년부터 시험 자기부상철로에서 시험운행에 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속 600킬로미터의 속도이면, 베이징과 상하시의 약 1,200킬로미터 구간을 단 2시간에 주파할 수 있다.

 

현재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시내  지하철약까지 약 30킬로미터를 약 8분만에 주파하는 자기부상열차의 최고속도는 430킬로미터인데, 이는 독일 기술로 건설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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