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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퇴임 트럼프 4년 뒤 재출마 쇼? , 중국기업 4개 블랙리스트 추가

 

 

지난달 대통령선거에서 명백한 패배가 밝혀졌는데도 법정소송운운하며 지금까지도 패배를 인정하지도 , 바이든에게 축하을 보내지도 않고 있는 트럼프가, 반 중국강경인물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일부매체들은, 트럼프가 바이든대통령 4년 이후인 2024년 11월에, 또 다시 대통령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의 이익을 위해 끝까지 불굴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정치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아닌 비웃음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등은, 미국현지시간으로 3일 ,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반도체 위탁생산회사인 중신궈지 ( SMIC) 등 4개의 중국 대형기업들을, 미국과의 무역에 있어서 특별감시대상으로 분류되는 블랙리스트 기업의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SMIC와 함께 블랙리스트에 등재될 것으로 예고된 중국 기업들은, 중국 해양석유그룹 과 중국 국제전자서비스그룹, 그리고 중국건설기술 등 4개 회사이다.

 

미 국방부는 이들 중국 기업그룹들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이유는, 이들 회사들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현지언론들은 그러나 미 국방부가, 이들 기업과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구체젹인 관계에 대한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4개회사의 추가로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기업이 모두 35개 기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회사인 SMIC 은, 이미 미국 상무부의 특별관리대상으로 등재된 바 있는데, 이번엔 미 국방부의 감시대상 명단에도 추가된 것이다.

 

미국 매체들에 의하면 ,  중국인민해방군과 관계된 중국기업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관계법령이 지난 1999년에 이미 만들어 졌지만 , 그동안 사문화돼 있었던 것은 물론, 트럼프의 집권기간 내내에도 발동된 바 없었지만, 트럼프의 재선이 다가온 올해 중반부터 갑자기 수면위로 올라왔다고 알려졌다.

 

미 상무부와 국방부의 블랙리스트 규정에 관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들은 그동안 미 국내언론에 의해서도 ,  트럼프의 재선에 이용하기 위한 정치적 카드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국의 3대 통신회사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등도 블랙리스트 기업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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