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동국가에서 임상중인 중국 시노팜백신, 예방효과 100% 확신

 

중국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의 백신을 3상임상실험하고 있는 중국의 부국 아랍에미레이트가, 중국백신의 예방효과가 10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두바이로 훨씬 더 많이 알려진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 보건부는 지난 6월부터 자국인을 비롯해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등 서남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유럽등에서 들어와 취업중인 외국인등,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시노팜 백신 3상 임상을 겸한, 백신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어제 9일 관계당국은, 지난 6개월동안 임상실험을 겸한 백신접종결과, 시노팜백신의 중화항체가 면역혈청으로 바뀌어 면역력을 발휘하는 비율이 99%에 이른다고 밝혔다.

 

임상실험 관계자들은 , 시노팜백신을 접종한 3만 여명은 전세계 120 여개국에서 온 사람들이라면서, 이러한 결과는 이 백신의 효능이 세계 어느나라의 인종들을 가리지 않고 고루 면역과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은 지난 9월, 이러한 3상 임상실험의 성과를 근거로, 중국의 시노팜백신에 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접종을 승인하기도 했다.

 

현재 시노팜 백신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실험을 진행한 중동국가들은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외에, 바레인과 이집트 그리고 바레인등 3개 국가도 시행했다.

 

이들 세 나라도 대부분 3상임상을 거의 다 마치고 관련통계를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중국 시노팜백신의 면역력생성에 관한 보고서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