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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진 8명추가에 항공 300여 편 운항정지, 초강력 초동대처.

 

겨울철을 맞은 중국도 코로나19의 재발조짐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수도 베이징과 인구밀집지역인 동북3성 랴오닝성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재발 움직임이 보이자, 일시에 300편의 국내항공기운항을 취소시키는 등 초기에 강력한 봉쇄조치를 발동했다.

 

베이징의 두 개의 국제공항에서 180편의 항공편이 그리고 랴오닝성 성도 다롄공항에서는120여 편의 항공기운항이 전격 취소됐다.

 

이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24일 베이징과 다롄시에서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다롄시은 지난 열흘동안 무증상자을 포함해 39명의 환자가 확진됐던 것도 이와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확진자 증가추세에 대응해,  무려 300편의 항공기를 운항취소한 중국 당국의 대처방식이 대륙스케일 이란 평가다.

 

G-2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판데믹 대처방식이 극적으로 대비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항공편뿐만이 아니라, 다롄시에서는 모든 대학교가 강의를 폐쇄하면서 가을학기를 종료시켰고관내 모든 학원등 교습기관의 문을 닫게 했다.

 

베이징에서는 수입냉동식품류를 관장하는 콜드체인종사자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베이징시 당국은 시민들의 외출과 대중업소 이용의 자제를 촉구하는 공시를 발표했고, 시 산하 모든 공무원들에 대해 내년 1월 1일과 음력 설인 춘지에 연휴기간동안 , 고향방문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과중한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서,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우준요우 박사는CCTV 방송에 출연해, 선제적으로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당연한 절차일 뿐이라며 과도한 불안을 잠재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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