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개발한 자국백신을 내년 초부터 대량접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빈번하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민들 사이에서는 자국개발백신이 소위 유럽에서 확인했다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역시 방역과 면역생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백신과 관련해 CCTV등 주요매체들이 가장 많은 인터뷰를 내보내고 있는 종난산 박사와 중국인민해방군 군사의학 아카데미의 천웨이 (陈薇) 육군 소장(중국과학원 원사, 박사) 등 자국전문가들의 의견에 근거한다.
천 소장의 군사의학 아카데미 연구팀과 홍콩증시에 상장된 캔시눠 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한 백신은 전통적인 불활성화 방식으로 개발한 백신이다.
반면 서방국가의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등이 개발한 백신이 채택한 것은, 중국방식과 다른 mRNA 방식이다.
천웨이소장 팀이 개발한 백신 뿐만 아니라, 중국국영 최대의약그룹인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바이오의 개발백신과 민영제약기업인 커싱그룹이 개발한 시노백 백신도 모두 다 , 이 전통적인 불활성화 방식에 근거해 개발한 백신이다.
즉 중국의학당국이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시작했던 지난 1-3월 사이에 각 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이 방식의 코로나19백신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말이다.
천 소장의 군사의학 아카데미 연구팀과 국영 시노팜그룹은 이미 지난 1월중에 , 우한에서 특이 질환이 발생하자 마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관련 바이러스를 분리해 대처방안 모색에 착수했고, 이후 WHO보고를 통해 세계 의학계에 그 표본을 공유했었다.
1상 임상도 가장 먼저 착수해 2월에 그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고, 이미 3월 경에 2상 시험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웨이 소장은 지난 9월부터, 유럽에서의 변종바이러스의 출현이 의학계에 보고된 이후 여러차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 중국이 채택한 전통적인 불활성화 백신 방식은, 바이러스에서 가장 유용한 유전자를 찾아내 백신을 제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 변이가 생긴 바이러스에 대해서까지 동일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물질" 이라고 확인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