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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14억명의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0명 내외수준으로 지속

 

인구대국 중국은 여전히 하루에 새롭게 확인되는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지속적으로 10명 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화통신은 오늘 14일 자 코로나19 방역관련 기사에서 전날인 13일에도 7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고, 사망자는 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또 이 7명의 새로운 확진자도 본토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7명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유입자 가운데서 나온 것이라면서, 본토확진자는 0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본토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기간은 14일 현재 7일연속 계속되고 잇다.

 

신화통신이 전한 중국에서의 총 누적 확진자수는 8만 9763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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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