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 2024 미국 대선 출마 고려에 대한 중국인 생각은?

계획적인 것 아닌가?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제1 야당인 노동당의 관계자를 인용해 마클이 미 대선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캠프 조직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마클은 최근 미 민주당의 인사들과도 인맥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좀 의외다. 영국 왕세자비 메건 마클이 미국 대선에서 후보로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왕실의 여러 문제를 폭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선 후보까지 꿈꾸는 건 좀 과하다 싶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매우 뚜렷하게, 메건은 스스로를 기사화하고 있고, 앞선 인터뷰도 포함해 마찬가지이다.

 

그녀를 당선시킬 생각에, 나는 정말 좀 기대가 돼.

 

이 여성은 꾀가 매우 많네.

 

모든 일이 가능하지.

 

좋은 생각이에요, 백악관 입성을 환영합니다.

 

오래 살다 보니 별걸 다 보네.

 

좀 냉소적이다. 아무래도 동양적 정서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다. 정치인에 대한 여러 덕목이 동양과 서양에서 차이가 크다. 여성정치인이 적고, 어린 정치인들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가 동양에 있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자고?"하는 분위기도 맞는듯 하다. 사실 정치는 모두가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격이 있는 것이다. 마클은 그 점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매력도 있다. 또 황세자비로서 왕실의 문제점을 폭로할 용기도 있다. 

자격은 충분해 보인다. 미국인의 생각은 어떤지가 궁금할 뿐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