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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국 관광업 최악의 해...도시 관광 매출액은 베이징 1위

 

2020년은 중국 관광산업의 최악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가 관광 및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4조 628억 위안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9.7% 줄어든 수치다.

국내 총생산(GDP)의 4.01% 가량에 해당한다.

내부 구조적 관광 부가가치는 3조 6,42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것이다. 관광 및 관련 산업 부가가치의 89.7%, 전년 대비 0.9%포인트 줄었다.

관광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4,1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8% 줄었다.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정부관광관리서비스 부가가치가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의 부가가치가 하락했다. 

특히 그 중 관광 숙박업은 전년 대비 28.8% 줄었다. 관광 여행 및 관광 요식업은 각각 12.1% 및 10.8% 하락했다.

이런 최악의 성적은 도시별로도 격차가 있었다.

중국에서 관광 가이드업을 운영해온 최주원씨는 "코로나 팬데믹은 한국의 중국인 관광은 물론 중국 내부 자국 관광산업에도 직격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베이징 등 주요 도시들의 경우 그나마 여행객들의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중국 도시들 가운데 그나마 관광 수익이 괜찮았던 곳을 정리해봤다.

 

1위: 베이징

2위: 충칭

3위: 상하이

4위: 청두

5위: 광저우

6위: 톈진

7위: 항저우

8위: 우한

9위: 시안

10위: 구이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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