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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러산대불, 한국인에게만 무료 개방

 

중국 쓰촨성 러산(樂山)시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한국인 관광객에게 유명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5일 중국 펑몐(封面)신문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은 9월 4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낙산대불(樂山大佛), 아미산(峨眉山), 협강동풍언(夾江東風堰)-천불암(千佛岩) 등 세 곳에 대해 요금을 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한국 여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 입장권을 제공받는다. 다만 현재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막고 있어 무료 입장 혜택은 당분간 중국 내 한국인에게만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낙산대불은 9세기 초 완성된 중국 최대 마애석불로 높이가 71m에 달한다. 민강(岷江), 다두허(大渡河), 칭이강(青衣江) 등 세 물길이 만나는 지점의 절벽에 조성돼 있다. 1996년 중국 불교 4대 명산의 하나인 아미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일 러산시에서 개막한 제8회 쓰촨국제여행교역박람회 이벤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이번 박람회 주빈국가로 초대받았으며 이광호 청두 주재 한국총영사가 개막식 축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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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애니 '너자-마동소해' 역대 첫 90억 위안(약 18조 원) 돌파 기록 달성
‘90억 위안’ 한화로 약 17조 919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에서 영화 한 편이 올린 매출액이다. 중국 영화사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수위에 포함된다.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이다. 영화는 여전히 인기이고, 매출액은 여전히 늘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가 11일 기준 박스오피스 수입(예매 포함) 90억 위안(약 17조 9199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90억 위안 돌파’ 작품이라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로써 '너자2'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7위,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에서는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박스오피스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의 1부는 2019년 7월 26일 중국 본토에서 개봉됐다. 영화의 배경 스토리는 고대 중국 명나라 기환록인 ‘봉신연의’ 중 너자 편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색돼 영웅으로 태어났어야 할 아이가 마왕의 아들로 태어나 생기는 일화를 그렸다. 이번 영화는 그에 이어지는 것이다. 이미 1부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