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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맞춤형 가구산업 시장규모 4189억 위안....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

 

4189억 위안.

약 78조3803억 원이다. 중국의 2020년 맞춤형 가구 시장 규모다. 전년 대비 9.9% 성장한 수치다.

중국에서는 맞춤을 '定制(Custom)'이라고 한다.

맞춤 제작 방식은 영국의 신사복 맞춤으로 유명했던 '새빌 스트리트(Savile Street)'에서 시작됐다. 의류에서 가구로 발전한 것이다. 사람들이 삶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추구함에 따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개발되었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맞춤형 가구 시장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중국 맞춤형 가구 산업 시장 규모는 41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표 기업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994년에 설립된 '유럽형가구'(欧派家居)는 중국 최대 원스톱 종합 홈 퍼니싱 서비스 제공업체다.

이 회사는 주로 일반 가정 가구 제품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연구 및 개발, 생산, 판매, 설치 및 실내 디스플레이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주방 가구 영업 수입은 6억6147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지만, 옷장 영업 수입은 57억 7161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2020년 카테고리별 생산 제품 수는 옷장 184만7000개, 주방 가구 70만개, 목재 문 63만2000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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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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