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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개막에 中네티즌 "기대하며 지켜볼게"

중국 최대의 정치쇼라는 '양회'가 열렸다.

올 양회는 정상적이라면 시진핑 국가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양회다. 하지만 시 주석을 아는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 점치고 있다.

사실상 임기를 연장할 것이란 의미다. 

기본적으로 대를 건너 후계자를 정하는 덩샤오핑 이래 중국 공산당의 관습이 무너진지 오래다. 포스트 시진핑으로 꼽히던 모두가 낙마를 했다.

대부분이 심각한 추문을 남겼고, 당적이 박탈되는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았다.

양회가 열리면서 중국은 축제 분위기다. 

본래 양회는 중국의 '최대 정치쇼'라는 평을 듣는다. 기본적인은 공산당 지도부의 회의를 통해 다 결정하고 양회라는 형식적인 절차를 거칠 뿐이기 때문이다. 

실제 양회에서는 소수민족들은 각종 민족의상을 입고 와 뽐낸다. 많은 이들이 마치 연예인처럼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고 사진촬영에 응해준다.

양회는 최대 핵심은 총리 보고서다. 중국 공산당이 한 해를 정리하고 한 해 예산 활용 방침을 밝히는 게 핵심이다. 

경제 성적이 나오고, 국방비 등 주요 예산 정부방안이 공표된다. 양회기간 일부 미세한 조정이 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확정된다. 

특히 핵심적 방향은 지금까지 한번 바뀐 적이 없다. 

중국은 이런 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행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이다. 안정된 정권의 지속적인 발전 정책 추진이다. 

10년을 보장 받은 지도부가 다스리니, 나라의 기본 정책이 10년은 유지되는 것이다. 

경제지들 마저 올 양회 개최에 맞춰 중국 공산당이 매년 경제 계획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같은 공산당의 치세가 이어지기만을 바라는 모양이다.

 

 

봄에 항상 있는 일이지! 양회를 기대하고 지켜볼게!

 

전면적으로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새로운 시대의 선명한 표시야!

 

개인정보의 보호가 시급하고, 법률 상식의 보급 업무가 막중해.

 

중국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실용적인 것들이 가득해서 버릴 게 없다.

 

민생과 취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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