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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명상 - 감사하는 게 복(福)

 

 

복은 바라는 게 아니다.

감사하는 것이다.

 

조상에게

이웃에게

내 가족에게

내 친구에게

이렇게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며

감사하는 것이다.

고마워하는 것이다.

 

복은 그렇게

오는 것이다.

먼저 감사를 보내야

오는 게

바로 복이다.

 

어느 시기

복을 바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복이란 개념은

오래 전,

인류가 의식을 깨

생활을 시작한 이래

바로 그 순간부터

인류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갑골문에서 복은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다.

술 항아리를 든

두 손이 너무도

명확해

다른 이견이 없다.

 

 

사실 제사는 별개 아니다.

그저

감사를 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한 해의 고생의 결실을 보는

추수의 순간에

곁에 없는 혈육에

가족에, 친구에게

이웃에게 동족에게

감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는 이들이

‘나도 이렇게 기억되겠구나’는

사실을 공감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는 이들이

자신을 기억해주는 이들을

소중해하고, 아끼어 그렇게

연대하고, 하나로 일치하도록 하는 게

바로 복이다.

 

복은 바라는 게 아니다.

가족에 감사하는 것이고,

이웃을 아끼는 것이며

동족과 하나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순간

내가 복 됐구나 느끼며

복을 누리는 것이다.

 

서로 감사하고

서로 아끼며

서로 기억하는 게 복이다.

복은 바라는 게 아니다.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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