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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코로나19 확진 1만 명 돌파

'1만명 돌파'

상하이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수다. 상하이에서 코로나가 빠르게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미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상하이의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감염자는 1만 명을 돌파했다. 무증상 감염자만 9915명으로 57배가량 늘었다.

상태로 오미크론 변이가 주범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상하이는 신규 무증상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 1580명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이전 하루 확진자 수의 약 54배에 달한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는 순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무증상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특히 오미크론이 주요 유행주여서 무증상 감염자가 80~90%에 달할 수 있는데 상하이의 경우 현재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다른 나라와 지역 데이터와 비교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코로나 0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비웃듯 코로나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지는 중이다.

현지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3월 20~26일) 동안 중국 전국에서 3만453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중 무증상 감염자는 2만1907명으로 2만 명을 돌파해 약 2만1907명이 늘었다. 전체 감염자의 6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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