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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마다 사람이 넘친다고?...인구 수 작은 중국 도시 Top 5

사람 많다는 게 중국이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인산인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게 중국의 관광지다. 

산길을 사람들이 가득해 머리밖에 안보인다고 해서 '인산'이고, 산길 아래 길을 오르려는 사람들 머리가 마치 검은 바닷물 같다고 해서 '인해'다. 중국에서 관광지를 가보면 이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누군지 참 잘 만든 말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중국에도 사람이 드문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인은 드물다. 중국 그 넓은 땅 어디나 사람이 많다는 게 아니란 의미다. 도대체 어떤 곳들이 있을까?

사람이 적기로 유명한 지역을 살펴봤다. 

 

1. 阿里地区

티베트 서부에 위치한 총면적 34만5000㎢, 인구 약 12만3200명의 이 도시는 히말라야, 곤디스, 쿤룬 산맥이 위치해 있어 평균 해발 4100m의 고지대 도시로서 세계 3극, 세계 용마루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2. 杨凌示范区

산시 관중평야 중부에 위치한 총면적 135㎢, 인구 약 21만2360명의 이 도시는 4000여 년 전부터 인류활동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사기에 따르면 중국 농업 발상지 중 한곳으로 밀, 옥수수, 키위, 고구마 등의 작물이 주로 생산된다.

 

3. 果洛州

연면적 7만6000㎢에 6개 현, 인구 약 21만5500명의 청해 8개 지급행정구 중 하나로 아니마경봉, 연보옥칙봉, 자링호, 어링호 등 자연경관과 차랑, 백옥, 라가 등 티베트족풍의 명찰인 고사가 분포하고 있다.

 

4. 林芝地区

해마다 열리는 복사꽃 축제로 유명한 林芝는 총면적 11만7000㎢에 23만8900명이 살고 있다. 다양한 자연경관이 분포해 있어 수려한 풍경과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로 인해 티베트의 강남으로 불린다.

 

5. 阿拉善盟

아라산맹은 총 27㎢ 면적에 26만2300명의 상주인구를 가진 내몽골 최서부에 위치한 도시다. 주변에는 우하이(烏海), 바옌나오얼(巴彦尔爾), 오르도스(尔多爾度ス) 등이 위치하며 서한(西漢) 때 수복됐다. 유명 호양림(胡楊林) 풍경지구인 누에지나(济濟那)가 도시 경내에 위치해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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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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