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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1~4월 전력 사용량 전년 대비 3.4% 증가

 

중국의 올 1~4월 전력 사용량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은 약 2조6800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 기간에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10.5% 늘었고 1차 산업과 2차 산업, 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10.8%, 1.9%, 3.1% 증가했다.

중국의 4월 한 달 전력 사용량은 6362억㎾h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반면 2차 산업과 3차 산업의 소비 전력은 각각 1.4%, 6.8% 감소했다.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837억㎾h로 지난해 4월보다 5.5% 늘었다.

한편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로나19가 하반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덜하고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 하반기 전력 사용량은 상반기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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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